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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농어촌

대구 신천시장 소금구이 맛있는집 돈뻑 왕소금구이..ㅋㅋㅋ

대구하면 막창이 유명한데 대구까지 내려 갔으나 일정에 쫗기어 막창을 못먹고 찾아간 곳

 

 

  

 

 

 

 

 

 

 페인트도 마르지 않은 새로운 인테리어...ㅋㅋㅋ

 

 

서울에서도 늘 먹던 소금구이라 큰 기대없이 들어 갔으나, 대구 특유의 친근한 사투리로 반갑게 맞아주시는 주인 아저씨.

 

개업한지 얼마 안된듯 신장 개업 화분도 조금 보이고...

 

나름대로 신경쓴 인테리어가 오내지 친근 한 식당이다.

 

소금구이를 시키고 기다리니  서울과 다른 풍부한 서비스에 역시 대구는 다르구나 생각하며 같이간 일행에게 물어보니 여기가 특히 서비스가 더 좋다고, 대구에 모든 식당이 이런것은 아니라며....

 

 

일단 계란후라이가 무한 리필되고

날치알 주먹밥, 홍합 해물라면, 모짜렐라 치즈가 모두 공짜!!!

 

 

 

공기밥을 시킬 필요가 없을 정도.

 

이러다 씨름팀에서 단체로 회식오면 양개장 하나정도는 작살 나겠군...ㅋㅋㅋ

 

가격도 착해 

오겹살180g(8.900원)  100g(4.945원)
목   살180g(8.900원)
모   듬540g(26,000원)

 

 

정도이며 고기도 두툼한 오겹살로 육즙이 살아 있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일품


 

대구에 가시는 분들이 있으면 한번 들려 보시면 좋을 듯...

 

주인아저씨의 구수한 인상(약간 덩치큼)과 친근한 사투리, 오내지 안어울릴것같은 느낌이지만 손님들에게 땀 뻘뻘흘리며 노력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음.

 

돈뻑 왕소금구이 사장님이름이 조인성인가???

 

가끔 보면 어떤 식당은 일하시는 분들이 겨우 불러야 오고 사장은 카운터에서 전화나 하고 있으면 먹으러간 내가 동냥을 왔나 생각이 들때가 있어 내돈 내고 먹으면서 그런 기분이 들면 정말 기분 나쁜데. 돈뻑 왕소금구이는 바쁘게 뛰어다니는 주인아저씨의 모습이 곰돌이 처럼 귀엽게 보인다.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 보여서 그런것 같다.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식당 소개하는 포스팅은 처음 해보는것 같다.

왜냐하면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블로그들의 소개로 갔다가 실망한적도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곳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이곳 식당의 노력이 보이는 점 때문이다.

 

고객에게 좀 더 다가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왠지 요즘 식당 같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이다.

 

대구 신천시장 부근을 지나시는 분이라면 한번 들러보는것도 좋을 듯하다.

 

돈뻑 완소금 구이 대박나세요..